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으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, 아랍의 중재자 역할을 해 온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백악관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중동 지역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가자 전쟁의 종식을 위한 노력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최신 상황을 브리핑 받았고, 우리 팀이 현지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엔 총회 개막에 맞춰 유엔 사무국은 더 이상의 충돌을 막아야 한다며 모두 한발씩 물러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두자릭 /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: 모든 충돌 당사자들은 벼랑 끝에서 물러서서 확전을 막아야 합니다. 우리에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커니즘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총회 참가국들도 중동 지역 전면전은 파국을 부를 거라며 위기가 정점을 찍은 지금이야말로 외교로 문제를 풀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르자 멜로니 / 이탈리아 총리 : 위기 뒤에는 항상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. 그리스어에서 온 위기라는 단어의 원래 뜻은 선택과 결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중동 지역에 미군 병력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병력 규모와 목적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, 중동 지역 긴장을 낮추기 위해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이번 추가 파병은 이란의 개입을 차단하고 전면전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지만 이스라엘이 물러설 뜻을 보이지 않아 미국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ㅣ강연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240747096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